신용카드 교통카드 충전, 이제 지하철역에서! 신형 키오스크 도입

서울교통공사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신용카드와 간편결제가 가능한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를 도입합니다. 9월 6일부터 25개 주요 지하철역에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연말까지 1호선부터 8호선까지(일부 구간 제외) 총 440대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는 2009년 이후 16년 만에 이루어지는 대대적인 기기 교체입니다. 


현금 충전에서 신용카드, 간편결제까지
기존 교통카드 충전기는 대부분 현금 결제만 가능했지만, 새로운 키오스크는 신용카드를 우선 도입하고 연말까지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등 간편결제 기능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제 현금 없이도 편리하게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신형 키오스크로 가능한 기능
  • 다양한 카드 발매 및 충전: 1회권,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선불카드 등 4종의 카드를 구매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를 신용카드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 간편한 환불: 기존에는 고객센터를 방문해야 했던 1회권 및 정기권 환불을 키오스크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습니다.
  • 교통약자 편의성 향상: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화면 및 조작부 높이를 1,220mm 이내로 낮추고, 점자 키패드와 이어폰 단자를 추가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신형 키오스크 시범 운영 역 (25개)
  • 1호선: 시청, 종로5가
  • 2호선: 뚝섬, 잠실나루, 종합운동장, 선릉, 사당, 서울대입구, 대림
  • 3호선: 경복궁, 옥수, 고속터미널, 수서
  • 4호선: 쌍문, 수유, 미아사거리,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서울역
  • 5호선: 김포공항, 화곡, 강동
  • 6호선: 이태원
  • 7호선: 도봉산, 건대입구
  • 8호선: 천호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현금 소지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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